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은 올해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판촉활동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15일 힐튼호텔에서 99년 영업정책발표회를 갖고 올해 단말기 보조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장려금제도를 확대하며 대리점과 하위영업점의 취급상품을 차별화해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에서 우위를 지켜나간다는 영업정책을 확정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제조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공동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디스플레이 전문요원을 대리점에 파견해 대리점 영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마케팅 활동 강화 차원에서 가입비 분납제를 확대 실시하고 단말기에 대한 무이자 할부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통신프리텔은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대형 대리점에 대해서는 전산지원을 강화하고 대리점이 지역 중심상권으로 이전할 경우 비용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이날 영업정책 발표회에서 이상철 사장은 『올해는 통화품질 우위 및 타사와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 개발로 PCS016이 고급 지능전화로 인식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