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장비 공급업체인 현암바씨스(대표 임송암)는 최근 신세계I&C(대표 권재석)와 연 2천대 규모에 해당하는 레이저 바코드 스캐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가 공급할 레이저 바코드 스캐너(모델명 HALS-9800)는 건(Gun)타입 제품으로 레이저 다이오드(LD)를 이용해 50㎝ 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53도의 폭까지 바코드를 읽을 수 있고 스캔 속도는 36회/sec다.
따라서 유통 및 생산·물류현장에서 사용이 적합하다.
신세계I&C는 이 레이저 바코드 스캐너를 이달중 문을 여는 E마트 부천점에 70여대를 설치한 데 이어 향후 국내 신세계백화점·E마트를 비롯해 해외시장 진출시 현지 판매점에 도입할 예정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