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의 마그네트론용 세라믹콘덴서 전문업체인 세라콤(대표 주기선)은 이동통신 기지국에 사용되는 고주파공진기를 개발, 공급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세라콤은 월 3만개 정도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며 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9∼5㎓대역에서 사용되는 고주파공진기는 각종 노이즈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세라믹 전자부품으로 일본 교세라와 미국의 트랜스택사 제품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