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반도체 부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검색, 소비자와 공급자가 직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터넷 정보서비스 업체인 C테크넷(CTech.net·대표 최호철)은 전세계 반도체 부품 공급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재고품목 종류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 네티즌들이 필요한 부품의 일련번호와 제조업체를 입력하면 이를 즉시 검색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인터넷에 사이트http://www. c-tech. net)를 개설,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반도체 부품 수요업체와 공급업체가 가상 공간에서 만나게 해주는 것으로 소비자들이 전세계 각지에 산재한 반도체 부품의 소재를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종래 부품 구매정보수집을 위해 허비했던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한글과 영어 2개 국어로 서비스가 되기 때문에 영어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C테크넷은 또 희귀한 소량의 반도체 부품을 직접 판매하고자 하는 업체를 위해 매주 인터넷 경매 행사를 실시하며 상담과 정보교환을 위한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채팅과 디스커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