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생산성향상 운동을 통해 백색가전 부문에서 6백억원에 달하는 제조원가 절감효과를 거뒀다.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지난해 「5%는 불가능해도 30%는 가능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속해온 총체적인 경영혁신운동인 「3 by 3 활동」을 통해 냉장고·세탁기·공조기·조리기기 등 백색가전 제품에 대한 생산성을 40∼55% 가량 높이는 혁신적인 효과를 달성, 창원공장에서만 약 6백억원의 경비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여기에 매출증대로 인한 생산성 제고 효과 및 앞으로의 파급효과까지 고려할 경우 실질적으로 볼 수 있는 경비절감 효과는 총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