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조정남)은 오는 2월1일부터 가입자가 원하는 벨소리를 단말기로 직접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는 「011 마이 벨(My Bell)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011 가입자가 「700-5782」로 전화를 걸어 원하는 음악을 선택하면 단문메시지 방식으로 단말기에 음악이 다운로드되는 것으로 별도 가입절차는 없으나 별도기능을 내장한 단말기(SK텔레텍 IM700, 삼성전자·현대전자의 2월 이후 출시제품)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백여곡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추후 벨소리 종류를 늘려나갈 방침이며 기존 이동전화단말기에 대한 업그레이드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