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이나 빙판길 등지에서 급제동할 때 제동거리를 단축시키고 운전자 조절능력을 높이기 위한 4계절 자동차 제동 성능시험장이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하리 일대에 설치된다.
20일 양구군은 10억원을 투입, 4만6천8백9㎡에 폭 56m, 길이 3백80m의 활주로와 차고·야간조명시설·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오는 4월 착공, 10월말 완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구군은 2월 초부터 자동차와 타이어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업체를 선정, 시험장을 임대할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