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웰(대표 박덕신)은 올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통신용 전원공급장치 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사무기기 및 산업용 전원공급장치의 생산 및 공급에 주력해온 파웰은 앞으로 한국통신 등 기간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정류기 등 통신용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영업활동을 강화해 이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지난해 10%에서 올해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지난 몇 년간 신규시장 진출을 위해 통신용 전원공급장치의 개발 및 품질승인 획득작업에 주력해 제품의 신뢰성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적극적인 영업활동 및 애프터서비스 등으로 공급물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웰은 또 올해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케이블TV 전송망용 전원공급장치의 판매에도 적극 나서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1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