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츠고 바둑서비스 개편
SK텔레콤은 넷츠고의 바둑 서비스를 대폭 개편,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기보 감상과 복기 기능을 개선, 대국 이외의 방법으로도 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윈도95·98, 윈도NT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현재 베타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으며 오는 4월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둑친구 찾기, 자동승강급 시스템, 기전기능, 웹 브로드캐스팅, 대국중 복기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인터넷 쇼핑몰 새단장
매일경제신문은 자체 인터넷 쇼핑몰인 「MKmall(http://www.mkmall.co.kr)」을 새롭게 단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대폭 개선하고 아이콘도 더욱 단순화시켰다. 또 제품에 대한 소개와 상세 정보를 제공,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MK몰의 바이어가 고객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바이어 추천상품」, 구매자들의 이용이 많고 품질이 우수한 「Best of Best」, 「한정상품」 등 다양한 이벤트 코너를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개장 이후 1개월간 가입자 1만5천명, 가입업체 수 6백개를 확보한 MK몰은 앞으로 일반 소비재 경매 서비스와 기업의 산업재 직거래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미국, 인터넷 이용자 저변 확대
미국의 인터넷 사용자가 저학력 저소득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미국 퓨리서치센터가 3천1백84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온라인을 시작한 성인 중 약 23%의 가계소득이 연 3만달러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온라인 사용자의 경우 비슷한 소득계층이 16%에 불과한 것에 비해 매우 많은 것이다.
또 작년의 새로운 인터넷 사용자 중 약 40%는 전혀 대학에 다니지 않은 사람들이었는데, 이 수치는 과거에 비해 거의 2배에 가까운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안문제가 전자상거래의 가장 큰 저해요인인 것으로 이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아무 것도 사지 않는 인터넷 사용자 중 약 61%가 신용카드 번호에 대한 보안이 얼마나 잘 지켜질지 염려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이 보고서는 인터넷 사용자 중 64%가 기상예보와 관련된 뉴스를 보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주식시세와 오락관련 기사거리들을 본다고 전했다.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보는 사람들 중 대부분인 75%가 기존의 재래식 방법인 텔레비전과 신문처럼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장윤옥기자 yo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