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기와 주방가전 전문업체인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성모)가 22일 인천 부평 제2공장에서 전 임직원과 함께 계열사와 대리점, 협력업체 관계자 등 1천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남신기업사를 비롯, 우수계열사 라니정밀, 우수 대리점 8곳에 대한 포상과 최우수 모범사원으로 선정된 조립부 조립2과 김영민 사원 등 우수사원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린나이코리아 강성모 회장은 『지난해 IMF위기라는 큰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과 대리점, 협력업체 관계자들의 노고에 무한히 감사한다』며 『4반세기 동안 전문업체로서 한길을 걸어온 데 자부심을 갖고 21세기를 맞아 재도약하자』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또 『이를 위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달성해야 한다』며 『기술혁신·품질혁신·서비스혁신을 이뤄내 내수시장에서의 우위를 굳게 다지는 한편 전사원이 프로정신을 발휘해 세계시장에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린나이콘서트밴드의 축하 연주가 분위기를 돋우었고 기념식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구내식당에 모여 떡국 파티를 열면서 화합을 다졌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