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통신망 통해 "유로화폰트" 지원

 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는 유럽 단일화폐인 유로화를 아래아한글에서 표기할 수 있는 「유로화 폰트」를 제작해 인터넷과 나우누리·유니텔·천리안·하이텔 등 4대 PC통신망 자료실을 통해 25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아래아한글 사용자들은 유로화 폰트를 담은 파일을 내려받아 컴퓨터의 아래아한글 폰트 디렉터리에 복사한 뒤 압축을 풀면 아래아한글에서 유로화 표기를 기존 일반 특수문자처럼 사용할 수 있다(단축키 Ctrl-F10, 문자표 입력기능 활용). 유로화 폰트는 아래아한글의 문자표 안에 있는 「전각기호-일반」 그룹에서 불러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문서를 작업할 때에는 일반 폰트처럼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고 인쇄도 할 수 있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