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매장에 진열했던 가전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백화점 구리점은 25일 6층 가전매장에서 TV 10대를 비롯해 냉장고 8대, 세탁기 3대, VCR 3대, 가스오븐레인지 17대, 오디오 12대 등 6종 53개의 진열상품을 소비자가격대비 40∼45% 할인해 판매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격이 81만8천원인 29인치 대우 컬러TV는 46만원에 판매되며 1백14만8천원인 삼성 5백50ℓ 냉장고는 78만3천원에, 72만3천원인 린나이 가스오븐레인지는 46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그랜드백화점 강남점은 지하 가전매장에서 31일까지 필립스·롯데·아이와의 TV·오디오·카세트 진열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그랜드마트 화곡점은 24일까지 오디오 진열상품을 판매한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