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엑사이드 일렉트로닉스는 「전략적인 전력관리 부문에서 세계를 선도한다」는 목표를 추구하는 세계적인 UPS 업체. 국내시장에서도 이에 걸맞은 움직임을 보이기 위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대형에서부터 소형시장에도 진출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이밖에도 온라인 방식은 물론 오프라인, 라인인터액티브 방식에 이르기까지 전제품군을 고르게 갖추고 있다.
엑사이드의 가장 큰 강점은 하드웨어 구성에 있다. 즉, PCB의 구성이 단순하고 배선간 간섭 현상을 줄이고 오래 사용해도 연결의 견고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 PCB간에 리본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또한 냉각팬과 전원공급장치를 복수로 설치해 한 개의 부품이 고장나도 전체 시스템은 영향을 받지 않는 리던던트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 제품은 중대형 「파워웨어 플러스」. 3상 UPS로 30kVA에서부터 1백kVA까지 대용량에 걸쳐 있다. 패럴렐 리던던트는 물론 아이솔레이티드 리던던트 운전이 모두 가능하다.
엑사이드의 제품도 다른 외산 제품과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 기술이 다양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즉,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축전지의 종류와 관계없이 축전지의 방전가능 시간(3% 오차), 상태 등을 감시할 수 있는 등 축전지에 관련된 사항을 원거리에서 PC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랜세이프」 「페일세이프」 등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여러 가지 통신수단과 연계한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도 있다. 이밖에 이더넷이나 토큰링 등 네트워크와 연결도 가능하다.
병렬 예비운전 시스템과의 신뢰도도 높아 시스템 상호 모듈간 신호통제 배선을 제거해 신뢰도를 높였으며 선택적 트리핑과 부하배분이 정확하고 각 모듈간 독립성이 좋은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