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대표 김남욱)는 올해 창립 12주년을 맞아 매출목표를 1천억원으로 정하고 「전 부문에 걸친 이익 실현의 해」로 선포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엘렉스컴퓨터는 올해부터 연봉제를 도입하고 주력사업도△매킨토시 △전자출판 △레이저프린터 △시스템통합(SI) △PC제조 및 유통 5개 분야로 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엘렉스컴퓨터는 우선 1월부터 급여에 상여금 5백80%를 합한 금액을 12개월로 나눈 연봉제 개념의 급여를 지급했으며 앞으로 팀별 또는 개인별 목표 달성시의 인센티브와 포상까지 포함하면 급여기준으로 상여금 1천% 이상을 지급받는 임직원이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엘렉스컴퓨터는 능력별 발탁 인사제도를 마련해 근무연한이나 직급에 차등을 두지 않고 능력이 뛰어난 직원은 파격적인 승진인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IMF 한파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면서 올해부터는 그동안 준비해온 신규 IBM 호환PC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한 과감한 변신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엘렉스컴퓨터는 올 한해 동안 PC제조와 주변기기 유통뿐만 아니라 SI 솔루션 보급, 컨설팅, 각종 응용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와 고객, 주주들에게 수익성 있는 사업아이템을 적극 전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윤재기자 yj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