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국내 방송사 최초로 최근 장애인 전문인터넷 방송인 「사랑의 광장」을 개설했다.
그동안 서강대와 공동으로 FM-SCA밴드 전용수신기를 소지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소리」방송을 실시해온 KBS는 최근 장애인 관련소식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장애인전용 인터넷 방송을 개설,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설된 「사랑의 광장」(http//www.kbs.co.kr/lovevoice)은 기존 「사랑의 소리」 방송내용을 리얼오디오로 생중계하며 장애인과 그 가족간의 따뜻한 사연을 담은 「사랑의 소식방」, 장애자의 재활 의지와 사회 적응훈련, 자원봉사자 활동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다.
KBS는 앞으로 「사랑의 광장」을 맹아·농아·뇌성마비지체아 등 장애인들을 위한 종합 인터넷 사이트로 육성할 방침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