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중대형서버> 주요업체 사업전략.. 한국컴팩컴퓨터

한국컴팩컴퓨터(대표 강성욱)는 올해 PC서버 시장변화를 유도할 주요 이슈로 「윈도NT5.0」의 출시, 지온칩 기반의 8웨이서버의 등장, 윈도NT서버의 가용성 향상 등 세가지로 보고 있다.

 64비트방식 윈도NT5.0의 출시와 8웨이서버 그리고 윈도NT서버의 가용성 향상은 결국 기간산업 분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한국컴팩컴퓨터는 올해 「유닉스 및 메인프레임 다운사이징」 및 「PC 시장으로의 진출」이라는 윈도NT서버 전략을 세우고 이를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컴팩 프로라이언트 서버의 고가용성 및 안정성을 기반으로 다운사이징 솔루션을 제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지난해 윈도NT서버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판단하고 올해를 윈도NT서버 개막을 위한 분기점으로 삼아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PC 시장으로의 진출은 중소기업에서 일정한 정보화의 계획없이 도입한 PC들을 저가형 PC서버 중심으로 대체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정보전산화를 이뤄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따라서 한국컴팩컴퓨터는 올들어 발표한 보급형 PC서버인 「프로라이언트 400」 및 「800」 등 엔트리레벨에서 워크그룹서버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시장에 집중적으로 제안해 나감으로써 PC서버의 이점을 전파할 계획이다.

 한국컴팩컴퓨터는 컴팩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는 협력업체들이 컴팩의 시스템에 포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SP(Compaq Solution Partner)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는데 다음달에 이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리눅스전문 서비스업체인 웹데이터뱅크사와 손잡고 로엔드 알파서버 시스템 중 일부에 리눅스 운용체계를 탑재할 계획이며 이를 리눅스시장 진입의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