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중대형서버> 주요업체 사업전략.. 한국NCR

 한국NCR(대표 이상헌)는 유닉스서버와 윈도NT서버에 대해 각각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유닉스서버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웨어하우징 분야에 사활을 건다는 각오로 올해를 시작하고 있다.

 이 회사는 통신과 은행·보험·카드 등의 금융·제조·공공·유통 부문의 산업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아 데이터웨어하우징 관련 하드웨어와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 등의 영업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확보한 각 산업 분야의 최고의 고객 사이트들을 영업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각 산업 분야에서 업계 최상에 있는 신규고객을 확보해 국내 데이터웨어하우징 시장을 주도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데이터웨어하우징 솔루션을 공급하는 입장에서 이 분야에 관한한 모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의 한국형 대형컴퓨터 개발사업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최대한 활 용함과 동시에 각종 툴 관련 개발 파트너와 컨설팅 파트너, 영업 파트너 등과 적극적인 제휴전략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윈도NT서버의 경우는 우선적으로 금융시장쪽에 주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금융시장에서 축적한 입지와 특화된 금융관련 솔루션을 바탕으로 전문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특히 금융기관 통폐합에 따른 이기종 전산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과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전산환경의 단일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단일 전산환경, 특히 윈도NT 시스템과 NT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영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NCR는 다수의 마이크로소프트 인증 시스템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금융권에서 최고로 알려진 각종 금융업무 관련 업체들과 제휴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성능과 가격 측면에서 차별화된 윈도NT 하드웨어 시스템 및 각종 부가가치 소프트웨어와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를 가능케 하는 윈도NT 기반의 플랫폼과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 독자적인 시장영역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