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리콘그래픽스(대표 김용대)의 「오리진 2000」은 대칭형 멀티프로세싱(SMP)과 초병렬 다중처리(MPP)의 장점만을 결합시킨 프로세서
(Scalable Shared Memory multiProcessing) 구조를 채택한 유닉스 서버다.
「오리진 2000」은 이로 인해 대용량 애플리케이션 처리가 쉬울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확장을 쉽게 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또한 이 제품은 유연한 모듈서버 방식을 채택해 데스크사이드 등 다양한 위치의 랙에 탑재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데스크사이드에 탑재한 모듈은 인트라넷DB와 웹 및 파일을 비롯한 수치연산, 입출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모듈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리진 2000」은 단일 시스템에서 최대 1백28개 프로세서까지 확장가능한 다중 랙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폭증하는 데이터와 계산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오리진 2000」은 이에 따라 웹·DB·미디어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 그리고 호환성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실리콘그래픽스는 「오리진 2000」이 64비트 환경에서 병목현상 없이 대량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내세워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판매확대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