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 전문업체인 태평양금속(대표 김기룡)은 최근 환율하락 등으로 수출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보다 20억원 줄어든 5백4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태평양금속은 당초 올해 평균 환율이 1천3백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 수준으로 정했으나 지난해 말부터 환율이 크게 하락해 수출물량 확대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국내시장에서도 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것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