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업계 처음으로 에어펀치로 두들겨 청소하는 99년형 동글이 진공청소기 「진동팍팍」(모델명 V-583AK)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이 한국기계연구원(KIMM)의 실험결과를 통해 일반적인 바닥 청소 이외에 에어펀치로 두들겨주는 별도의 침구전용 흡입구를 장착, 침대나 이불 등의 겉먼지는 물론 찌든 먼지나 속먼지까지도 확실히 털어서 제거하는 효과를 지녔다고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고객요구 조사를 통해 가정의 침대나 이불 등에서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가 기침 및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또 이 제품은 기존 청소기에 비해 조작시 드는 힘이 4분의 1에 불과해 이불·침대에 달라붙지 않고 손쉽게 청소할 수 있으며, 사용후에는 흡입구를 분리, 물세척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소비자가격은 대당 29만9천원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