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올해 VCR 판매를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4백5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VCR사업부(GPM)장인 신만용 상무는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해외사업본부의 정착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며 『올해는 다져진 내실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 생산물량을 50% 늘리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VCR 국내 생산량이 1백만대에 불과해 원화 환율상승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주력 생산기지인 인도네시아 공장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같은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