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모(대표 홍중후)는 위조 지폐·수표를 판별할 수 있는 지폐 계수기(모델명 AC-500SU)를 개발, 공급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가 선보인 위폐식별 및 수표감지기는 영상 인식 및 자외선 센서를 내장, 컬러복사기와 스캐너로 위조한 지폐 및 수표를 감별하며 계수중인 지폐안에 섞여 있는 각종 수표·어음 등을 검지, 자동으로 정지한다.
이 제품은 또 2개의 특수 광학센서를 장착해 계수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계수 속도 조절 기능을 갖춰 8백, 1천, 1천2백장/분 등 3단계로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외에 두께 조절 다이얼이 있어 여러 형태의 지폐 계수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이번 위조 지폐·수표 감별기 개발을 계기로 이 제품과 기존의 타권종 식별기(모델명 AC-500SD)를 결합한 제품(모델명 AC-500SDU)을 오는 5월중 출시할 예정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