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벤처·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육성해 산업구조를 지식집약형으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99년도 기술집약형 벤처·중소기업 육성 추진계획」을 확정, 2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과기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벤처기업 종합지원센터로 하고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에 「최고벤처경영자과정(AVM)」을 개설, 연간 40명의 벤처기업 경영전문가를 양성하며 과기부가 추진중인 과학기술복덕방(CITA)을 통해 창업 및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이를 「한국형 슈타인바이스」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과기부는 특히 올해 총 1백45억원을 투입, 벤처·중소기업의 실용화 등 연구성과 확산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