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는 최근 그룹웨어와 신제품의 통합 전략에 따른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조직을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기존에 그룹웨어·CALS·SI 등으로 나뉜 사업부를 영업부와 개발부로 통합했으며 사장 직속의 전략마케팅실과 기술기획실도 각각 영업부와 개발부에 흡수, 통합하는 한편 이번 개편에 따른 잉여인력 20명을 감축했다.
이로써 핸디소프트의 사업조직은 기존 4실4부 체제에서 사장 직속의 경영기획실, 경영지원실을 비롯해 영업부, 개발부, 교육사업부 등의 2실3부 체제로 바뀌었으며 종업원 수는 1백20명을 유지하게 됐다.
핸디소프트는 제품별로 세분화된 기존 조직이 중복에 따른 역량 분산과 비용과다, 상호협력 미비 등으로 고객 요구와 시장변화에 즉시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제품 개발에서부터 영업·기술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통합 추진함으로써 사업 추진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핸디소프트는 이를 계기로 워크플로를 중심으로 그룹웨어의 게시판, 메일, 결재기능에다 전자문서관리(EDM), 공급망관리(SCM), 지식관리(KM), 전사적자원관리(ERP) 등을 통합 제공하는 「통합솔루션」 개발과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