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쿼터 사수 범영화인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지미·임권택·이태원)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남산동3가 감독협회 시사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크린쿼터 사수 제5차 투쟁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비상대책위는 지난 12월 1일부터 64일간 벌여온 철야농성을 마감하는 한편 쿼터 사수를 위한 국제연대조직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사업 확대, 구체적인 영화진흥정책 연구개발사업 등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투자협정의 마지막 공식회담이 열리는 시점에 맞춰 「스크린쿼터제 현행유지와 문화적 예외조항 처리를 협정에 명문화」하는 투쟁목표를 관철시키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