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무역(대표 장영수)은 일본 NEC의 5㎾급 디지털 지상파방송용 송출장비 「DTV20」을 국내에 본격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전용인 이 장비는 안정된 출력을 확보키 위해 MOS FET(MOS형 전계효과 TR)를 채택했으며 자동절체기능, 상호변조에 대응한 코렉터회로기능을 탑재했으며 운용자가 시스템 조작을 쉽게하기 위한 맨머신 인페이스기능 등을 갖췄다. 또한 불요파비 및 신호대잡음비(S/N)가 각각 -35㏈ 이하고 충격흡수기능 및 낙뢰보호기능 등을 내장했으며 온도특성이 0∼45도, 상대습도는 90%로 이상기온이나 고습시에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주파수응답특성은 ±0.5㏈이고 주파수안정도는 ±2백50㎐다.
한편 불이무역은 지상파방송용 송출장비사업 외에 라디오방송용 송출장비사업도 본격화해 올해 전년과 같은 60억원의 매출목표를 정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지상파방송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