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올해 임금결정을 회사에 위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사업장별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임금을 회사에 위임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경영혁신 등을 통해 경영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번 노사협의회의 결정을 수용키로 하고 앞으로 경영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확대하는 한편 지난해 과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봉제를 사원들에게까지 확대하고 개인의 능력과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