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시력보호를 위해 선물용으로 적합한 전자제품으로 인버터 스탠드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버터 스탠드는 기존 형광등의 단점인 빛의 미세한 깜빡거림을 대폭 줄이고 자연빛에서와 같은 높은 색감도를 제공하는 3파장 형광램프를 채용했다.
조명기구로서 형광등은 상용전원을 사용하므로 점등시 깜박거림이 발생하고 점등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인버터 스탠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3만원대 저가제품에서 10만원대 고가제품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학습용이나 독서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인버터 스탠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은 10여개에 이르며 현재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 등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시중에서는 삼정 바이오 인버터 스탠드 「SS330RY」 제품이 7만원선에 판매되고 있고 신미 삼파장 스탠드 「SJ-307」은 3만5천∼4만원, 오스람 스탠드는 4만원 안팎에 시판되고 있다.
가전3사는 6만원대부터 12만원대에 이르기까지 브랜드별로 5∼7종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