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소개.. 한솔텔레컴 "ATS400"

 한솔텔레컴(대표 김근무)은 IBM의 중형서버인 「AS400」을 유닉스시스템으로 재구축함으로써 Y2k문제를 해결해주는 솔루션인 「ATS400」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한국오라클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솔루션은 기업체들의 Y2k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AS400」의 애플리케이션을 유닉스용으로 자동 전환시켜 주며, 이와 동시에 「AS400」의 시스템 운용환경을 유닉스에서 동일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ATS400」으로 시스템을 재구축하면 시스템 담당자들이 종전에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재개발하기 위한 시간·비용·위험 등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새로운 환경에 대한 교육 없이도 시스템을 운영 및 유지보수할 수 있다.

 또 이 솔루션은 각종 유틸리티와 프리컴파일러 등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AS400」과 같은 개발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ATS400」은 RPG·코볼 등으로 짜여진 애플리케이션을 유닉스의 C 애플리케이션으로 1백% 자동 전환해주며 변환대상 전산시스템의 특수성 등으로 전환되지 않은 부분은 「ATS400」의 구문분석기능을 이용해 전환해준다. 또 구문분석 과정에서 발생한 RPG와 코볼의 소스 및 변수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에 대한 생산성을 향상시켜준다.

 한솔텔레컴은 특히 날짜 데이터가 다른 데이터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하는 것이 Y2k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보고 「ATS400」솔루션에 날짜 데이터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2, 3차 데이터들에 대한 영향을 분석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ATS400」솔루션은 중소업체들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전산시스템을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