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대표 손흥율)가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99 전자악기쇼(NAMM)에서 8천만달러 상당의 대규모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
영창악기는 이번 전시회에 그랜드피아노 8종과 업라이트 피아노 17종, 디지털 피아노 11종, 신시사이저 등 99년형 신제품을 대거 출품해 일반 어쿠스틱 피아노 4천만달러, 전자악기 4천만달러 등 모두 8천만달러 상당의 상담 수주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세계적인 브랜드인 커즈와일로 출품한 디지털 피아노 신제품인 마크시리즈와 신시사이저가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한 예로 신시사이저인 「K2500AES」는 세계 최고가인 2만달러에 수주되는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인기를 끌었다.
영창악기는 이번 악기쇼에서 기대 이상의 수주 상담실적을 거둠으로써 올 수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억2천만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