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졸업.입학 특수 겨냥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졸업·입학 특수를 겨냥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말까지 열리는 행사기간중 컴퓨터 매직스테이션과 프린터 「마이젯」과 「라제트」를 사는 고객에게 최고 24%까지 할인판매하고 인기가수 CD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매직 센스파워 새천년 축제」를 실시하면서 삼성컴퓨터 구매자 가운데 제품설명서 오른쪽 상단에 있는 제품상표명을 오려 관제엽서에 붙여 보낸 고객들 중 2백31명을 추첨해 1등 1명에게는 하이파이 오디오를, 2등 30명에게는 프린터를, 3등 2백40명에게는 밀레니엄 손목시계를 각각 상품으로 제공하고 프린터를 산 고객 가운데 2백명을 뽑아 밀레니엄 시계를 증정한다.

 또 졸업·입학생들의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오의 판매촉진을 위해 휴대형 카세트 마이마이와 미니 컴포넌트를 제품에 따라 25%에서 30%까지 할인해주고 미니 컴포넌트 가운데 「MM-940·900·818」과 마이마이 윙고 중 「MY-C190·C120·C110」을 구입하는 고객에겐 애니콜PCS 「SPH-4600」을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기간에 대학생을 대상으로 노트북PC 「센스 아카데미」 특판모델에 대한 기획판매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