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기획사 2Clips(대표 임기태)는 8일 서울 힐튼호텔 파라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C&L뮤직과 공동으로 덴마크의 4인조 모던록밴드 블링크의 한국 공연실황음반인 「블링크 언플러그드 라이브 인 서울」(가제)을 국내에서 제작, 국내외에 배급한다고 밝혔다.
외국 유명가수의 앨범을 국내 음반사가 직접 제작·배급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로 해당 음반에 대한 마스터와 아시아지역 배급권을 2Clips가 보유하게 된다. 음반은 오는 3월 중순께 발매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블링크는 오는 13, 14일 이틀간 서울 정동 이벤트홀에서 언플러그드(전자음을 배제한 음악) 공연을 갖는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