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곽치영)과 원주유선방송(대표 김희진)은 10일 오전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중계유선망을 활용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인 「위드넷서비스 협정서」에 조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들 두 회사는 이달 말부터 강원도 원주지역내 가입자 6만명을 대상으로 최대 10Mbps급의 초고속 인터넷 시범서비스에 들어가고 오는 5월경에는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데이콤의 위드넷(World of Internet To the Home Net)은 케이블TV 및 중계유선망에서 방송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주파수대역 이외의 여유 대역폭을 통해 전화·인터넷·PC통신·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작년 10월에는 성남SO와 서비스 제공계약을 맺은 바 있다. 데이콤은 앞으로도 케이블TV 및 중계유선망을 활용한 부가서비스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