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의 컴퓨터 2000년(Y2k)문제 해결을 촉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Y2k 우수추진기업과 지원기관을 발굴, 포상하기로 했다.
1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Y2k문제를 자체 해결한 기업이나 추진중인 기업으로 후발업체에 모범이 될 수 있는 기업을 매월 선정, 포상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Y2k 우수추진기업 선정에 있어 정보시스템·비정보시스템 분야를 모두 해결한 기업에 대해 우선 선정하고 또 Y2k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는 업종별 조합, 단체, 모기업, 금융기관, 컨설팅기관,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에 대해서도 분기별로 선정해 포상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Y2k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지원실적과 기술인력 지원, 자금이나 예산지원 등이 우수한 기관이나 모기업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해당업체와 기관에 대해 중소기업청장 표창과 함께 언론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홍보를 지원하며 자금·인력·판로·기술 등 중소기업 각종 지원시책에서 우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청은 Y2k 우수중소기업상은 업종별 조합, 단체, 금융기관, 모기업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 추천이나 중소기업이 직접 매월 20일까지 관할 중소기업청에 제출하며, 유관기관 지원상은 해당기관이 매 분기 말 10일 전까지 지원실적 요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2)481-4400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