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대표 유무성)은 최근 반도체 장비 제조 전문업체인 유일반도체(대표 장성환)에 반도체 장비 기술을 지원하고 차세대 장비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삼성항공과 유일반도체는 반도체 검사장비와 차세대 핸들러를 내년 하반기까지 공동 개발키로 하고 이 과정을 통해 축적되는 특허나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호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기로 했으며, 특히 삼성항공은 반도체 장비와 칩 마운터 관련 기술 및 초정밀 제어기술과 시스템 최적화 기술 등 핵심 기술을 유일반도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