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커넥터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했던 한국고덴시(대표 송기선)가 광커넥터시장의 업체 난립과 향후 시장 불투명 등을 이유로 사업진출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고덴시는 지난해 하반기 신규사업팀을 발족하고 광커넥터사업 진출에 따른 다각적인 검토작업을 끝내고 올해부터 본격 진출키로 했으나 업체들의 난립 등으로 혼탁한 시장환경이 예상되고 시장진입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 이 사업을 보류하기로 내부적인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고덴시의 한 관계자는 『광커넥터사업 보류가 사업다각화 정책에 변화가 오는 것은 아니며 현재 몇가지 성장 유망한 새로운 사업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