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전자·정보통신 사업부문을 전담하고 있는 LG전자미디어CU(Culture Unit) 명칭이 LG전자CU로 변경됐다.
이번 명칭 변경에 대해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디지털시대 개막을 맞아 전자와 정보통신이 통합되는 기술발전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CU내에 정보통신이 들어온 데 이어 올해 LG정밀과 LGLCD가 새로 편입, CU의 사업영역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이에 부합할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구자홍 LG전자CU장(LG전자 부회장)은 『그동안 같은 전자사업 부문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CU에 속해 있던 정보통신이나 정밀이 이제는 새롭게 이름을 바꾼 LG전자CU내에서 인력교류와 기술개발을 통해 시너지효과의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CU에는 LG전자를 비롯, LG마이크론·LG히다찌·LGLCD·LG정밀·LG정보통신·LG전자서비스 등 7개사가 포함돼 있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