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아이 "체크2000"
디에스아이(대표 이상헌)는 영국 GMT사의 PC용 Y2k 솔루션인 「체크2000」을 공급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시스템관리(SM) 개념이 적용돼 멀리 떨어진 PC의 Y2k문제까지 중앙통제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방식을 채택하면 중앙에서 모든 PC의 Y2k문제를 네트워크로 처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체크2000」은 5단계로 PC의 Y2k문제를 해결해준다. 1단계는 PC의 하드웨어(HW) 문제. HW의 바이오스는 99년 12월 31일에서 2000년 1월 1일로 넘어가지 못하고 1900년 1월 1일로 잘못 인식하거나, 2000년으로 넘어가더라도 20
00년을 윤년으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체크2000」은 2가지의 날짜설정 시험과 5가지의 날짜진행 시험으로 바이오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Y2k문제를 검사하고 문제가 있는 바이오스일 경우 이를 수정해준다.
2단계는 운용체계(OS) 문제로, 「체크2000」은 윈도의 연도표기 옵션을 검사한 뒤 연도를 줄여서 표기하도록 돼 있으면 길게 표기하도록 설정을 바꿀 것을 충고해준다. 3단계는 응용프로그램 문제. 바이오스와 OS의 Y2k문제를 해결했더라도 응용프로그램에 Y2k문제가 존재할 수 있다. 「체크2000」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8천여개의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내장하고 있어 PC에 설치된 응용프로그램을 검사한 뒤 사용자가 응용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거나 교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단계는 사용자의 데이터 문제. PC 사용자의 데이터 연도가 두자리 표기법으로 돼 있다면 해당 데이터를 이용한 응용프로그램이 잘못된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 「체크2000」은 PC의 모든 데이터파일을 분석해 잘못된 연도표기법이라고 판단되는 데이터파일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5단계는 데이터의 교환 및 공유 문제로, 다른 사람과 공동작업을 하기 위해 특정 데이터파일을 공유할 경우 다른 사람이 연도표기를 잘못하면 자신이 그 파일을 사용할 때 또 다시 Y2k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체크2000」은 사용자와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는 다른 PC의 Y2k문제를 검사하고 자료를 취합해 통합적으로 Y2k문제를 해결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