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백억원으로 올해 민간분야에서 실시될 지능형빌딩시스템(IBS) 구축사업 중 최대규모인 서울 반포소재 센트럴시티 프로젝트가 발주됐다.
센트럴시티 건축을 담당하고 있는 센트럴건설측은 22일 오전 LG하니웰·포스콘·삼성SDS·에스비티·현대정보기술·농심데이타시스템·국제콘트롤·나라계전 등 주요 빌딩자동제어업체들로부터 입찰제안서를 접수, 사업자 선정에 들어갔다.
이 프로젝트 구축사업자는 종합 운수판매 숙박시설을 갖춘 빌딩가 성격의 센트럴시티를 구성하고 있는 지상10층의 백화점, 지상6층의 터미널, 33층의 호텔 등 연면적 27만5천여㎡ 빌딩군에 대한 빌딩자동제어 및 방범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올 연말까지 10개월간 실시될 이 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해 발주된 1백60억원대의 인천국제공항 자동제어사업 이후 최대 규모의 민간발주사업이어서 업계의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