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쌍용양회 중앙연구소 세라믹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설립된 래트론(대표 이충국)이 올해부터 부온도계수(NTC)서미스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래트론은 최근 고정밀급 칩형 NTC서미스터 2개 모델(모델명 LNTA502U·LNTA103U)을 개발, 생산에 들어가는 등 10여종의 가전 및 자동차용 NTC서미스터를 본격 양산함에 따라 올해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월 1백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래트론은 올 상반기중 생산설비를 대폭 증설, NTC서미스터의 월 생산능력을 3백만개 규모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올 하반기부터 표면실장(SMD)형 NTC서미스터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 앞으로 NTC서미스터의 수출도 추진하는 한편 올해말까지 초음파 센서 등을 개발,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는 등 생산품목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