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는 노인의 해를 맞아 4월부터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8백50가구를 대상으로 독거노인 자동신고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신고시스템은 독거노인이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목에 걸고 있던 휴대형 발신기 또는 집안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응급처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부산시 소방본부는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8백50개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