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유브이-탑매니지먼트, 비전산분야 인증 세미나
한국티유브이프로덕트서비스(대표 앤드리어스 룰)와 탑매니지먼트컨설팅(대표 김정래)은 다음달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Y2k 비전산분야 인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비전산분야의 Y2k문제 개요, 처리단계, 임베디드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Y2k 프로젝트, 시험 및 인증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또 현대자동차써비스의 현장경험 및 사례가 소개된다. 문의 (02)782-8930, 780-3999
재경부, Y2k 비용 소득공제
기업이나 금융회사가 Y2k 해결을 위해 지출하는 외부용역비와 전담부서의 인건비는 지출액의 5%(중소기업은 15%)를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공제받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Y2k문제 해결을 위한 이들 비용을 기술·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부용역비에는 △정보시스템을 확인·분석하는 영향평가 비용 △정보시스템을 수정·대체하는 변환비용 △변화된 정보시스템의 성능·기능 및 통합성을 테스트하는 검증비용 △검증단계를 거친 정보시스템을 업무에 전반적으로 시험 운영하는 시험운용 비용 등 4가지가 포함된다.
재경부는 지난 1월 1일 이후부터 내년 3월말까지 지출되는 비용에 대해 이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24개 병원 의료기기 해결실적 극히 저조"
국내 각급 병원들의 의료기기에 대한 Y2k 해결 추진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중앙병원 허수진(의공학과) 교수가 지난달 이 병원에서 열린 「의료기기 Y2k 해결 워크숍」에 참석한 전국 24개 병원 의료기기 Y2k문제 해결 실무책임자들에 대해 Y2k문제 해결 추진현황을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허 교수가 밝힌 「의료기기 Y2k문제 해결 추진현황」에 따르면 각급 병원의 의료기기 Y2k문제 해결 추진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추진현황을 1백점 만점으로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병상수 1천개의 대형병원은 62점을 얻었고 5백병상과 7백병상 규모 병원은 각 39점, 3백병상 규모는 13점을 얻어 병원규모가 작을수록 Y2k문제 해결 추진실적이 크게 뒤져 있었다.
해양부, 선박에 인증 의무화
해양수산부는 Y2k문제 해결을 위해 3월부터 외항선·여객선·위험물운반선에 대해 선박 Y2k문제 해결 확인검증을 받도록 하고 2t 미만 및 내수면 선박을 제외한 그외의 선박은 확인등록을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확인검증이나 등록을 받지 않은 선박들은 선박의 면허허가 등록을 제한하고 출입항도 통제하기로 했다.
Y2k문제 해결 확인검증은 한국선급 등 해운관련 민간단체들이 곧 설립할 인증기관이 자동화설비가 많은 외항선 등에 대해 직접 검증을 하는 제도이며 확인등록은 장비가 많지 않은 선박의 선주가 Y2k문제 해결을 위한 소정의 절차를 거친 뒤 인증기관에 등록하는 제도다.
SK, Y2k 태스크포스 설치
SK는 구조조정추진본부 내에 Y2k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총괄하는 태스크포스인 「Y2k 수펙스추구팀」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Y2k 수펙스추구팀은 SK(주)·SK상사·SK텔레콤 등 SK그룹 10개 관계사의 Y2k 해결 전담팀장과 팀원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Y2k 수펙스추구팀은 별도 상황실을 설치해 그룹 관계사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Y2k 해결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Y2k 해결이 완료된 관계사에는 그룹자체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달 현재 SK는 관계사 전체 평균 약 82%의 Y2k 해결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6월까지 Y2k 해결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