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전문업체인 APL테크놀리지(대표 강석영)는 노래방·강당·공공시설 등 대중 대상의 시설에 사용되는 1백W이상 고출력 스피커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시장형성을 위해 몇년간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으나 최근 서서히 수요가 확산되고 있어 고출력 제품인 1백W 노래방용 스피커에서부터 1㎾ 체육관용 스피커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스피커유닛 앞에 렌즈를 설치해 음압을 높여 소형 스피커에서도 높은 출력이 나오고 가청반경이 무지향성으로 스피커의 전후좌우 어느 곳에서도 같은 음향을 청취할 수 있는 APL(Acoustic Power Lens) 스피커를 생산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