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은 오염토양의 복원 비용을 대폭 줄인 오염 토양 복원기술을 개발, 국내 쓰레기 매립지에 대한 복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생활 폐기물 매립지내에 공기를 주입, 추출해 토양 속의 호기성(好氣性) 미생물을 활성화시켜 오염물 분해를 촉진함으로써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침출수의 유량과 오염농도를 낮춰 매립지 토양을 1년안에 안정화시키는 첨단 환경기술이다.현대정공은 한국토지공사의 「쓰레기 매립지 처리기법 연구용역사업」에 국내 처음으로 적용해 유기물질을 분해 처리할 계획이며 광주 동구지역내 「비위생 매립지 정비사업」 등 전국의 각종 사업에 대해 이 기술 활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