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미지리서치(대표 서영진)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레드햇 리눅스의 설치부분을 한글화,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눅스는 그동안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한글처리 문제로 인해 사용자층 확산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특히 설치시에는 전문가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생소한 용어가 영어로 표시돼 일반인이 사용하기는 더욱 어려웠다.
이번 설치 디스켓은 한국어 이외에 일본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