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손기락)은 전통 동양 철학을 컴퓨터 신기술에 접목해 토정비결과 궁합 등을 볼 수 있는 자동판매기(모델명 사주 천하)를 개발하고 이달 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산전이 지난 3년 동안 5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사주 천하」자판기는 동양 철학 전문가의 철저한 고증을 거쳤으며 사주팔자를 비롯해 궁합·토정비결·별자리 운세·택일·오늘의 운세·이름 풀이·손금 풀이·부적 등 총 9가지 주제와 주제별로 여러가지의 세부 메뉴를 가지고 있다.
「사주 천하」 자판기는 또 주 고객층인 신세대를 겨냥, 미팅 궁합·터프 가이 우정 궁합·선후배 우정 궁합·시험 성적 향상 부적·합격 기원 부적 등 신세대 취향에 맞춘 다양한 구성과 출력물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본인의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을 입력하면 메뉴별로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컬러로 출력하며, 터치 스크린 방식을 채택해 이용자가 손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사주 천하 자판기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스티커사진 전문점, 게임방, 학교 주변 등에 설치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격은 7백만원선이다. 문의 (02)3777-4796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