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컴퓨터랜드(대표 이군희)는 인텔의 펜티엄Ⅲ 칩을 탑재한 신제품 「진돗개200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세진이 이번에 시판하는 진돗개2000은 「새로운 세기를 이끌어갈 사이버 세대를 위한 컴퓨터」라는 의미의 제품으로 2000년 표기문제를 해결했으며 인터넷 사용과 멀티미디어 기능 구현에 적합하도록 내부를 설계했다.
이 회사에서 내놓은 진돗개2000은 인텔에서 최근 발표한 펜티엄Ⅲ 4백50㎒ 칩과 64MB 램, 17인치 모니터를 기본으로 채택해 개인용 컴퓨터로는 최고 성능을 내도록 했으며 옥색의 반투명 케이스로 디자인해 청소년층의 개성과 감각에 부응하도록 했다.
세진은 진돗개2000 출시를 기념해 인텔과 공동으로 28일부터 3월 29일까지 잠실 본점 등 전국 30개 주요 직영점에서 특별 시연회를 개최한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