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동균형장치(ABS:Auto Balance System)를 채용해 소음과 진동을 개선한 「SEW-K105」를 내놓고 고급형 세탁기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섰다.
ABS 세탁기는 세탁통의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진동 때문에 고장이 잦다는 단점을 ABS기능 채용으로 극복함으로써 세탁기의 내구성을 한단계 향상시켰다.
또한 물기둥 세탁방식과 물뿜는 빨래손 및 대형 세탁날개, 그리고 10단 물높이 조절기능 등으로 세탁력도 대폭 높였다.
이 제품은 고광택의 특수코팅으로 외관이 미려하고 견고하며 ABS를 일반 세탁기에 접목시켜 기존 제품에 비해 소음을 56%, 진동을 67%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이밖에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루평균 3㎏인 빨랫감을 세탁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49분에서 21분으로 단축한 「적은 때 코스」기능을 채용했으며 △전기와 물의 양을 절약할 수 있도록 빨래 양에 따라 물높이를 10단계까지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1백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