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99년형 고급형 세탁기로 선보인 「터보드럼」은 드럼·봉·세탁방식의 장점을 고루 갖춘 한차원 높은 세탁방식을 채용한 획기적인 상품이다.
실제로 LG터보드럼 세탁방식의 뛰어난 기술과 성능은 최근 전세계 2백25개 업체가 참가한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가정용 기기 관련 학술행사(AMCE)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초 출시한 터보드럼 세탁기가 월 5천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증가추세를 보이자 99년형 10㎏급 2개 모델을 새로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핵심부품인 인버터 제어회로의 크기를 기존 제품의 3분의1 가량으로 대폭 줄여 내부구조를 보다 콤팩트하게 설계돼 있다. 또 클러치를 없애고 인버터방식으로 가변제어가 가능한 BLDC모터가 세탁통을 직접 구동시킴으로써 세탁력과 헹굼력을 각각 16%와 20% 향상시킨 것도 이 제품의 장점.
이들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흑진주색으로 특수코팅한 「WT/A105R」가 1백12만원, 금녹색의 「WT/A106G」는 99만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