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팩컴퓨터(대표 강성욱)는 차세대 알파 중앙연산처리장치(CPU)인 「EV6」칩을 탑재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인 「XP1000」을 이달부터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한국컴팩이 공급하는 「XP1000」기종은 5백㎒ 알파 21264(EV6)칩에 64KB 데이터 캐시, 18.2GB 와이드울트라 스카시(SCSI)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32배속 CD롬 드라이브 등을 내장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최대 1백㎒ 2GB SD램을 지원하고 초당 2.6GB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2백56비트 버스슬롯을 장착해 대량의 이미지파일과 데이터베이스, 애니메이션 작업 등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XP1000」의 소비자가격은 3천만원(부가세, 모니터 가격 별도)이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